1️⃣ 준비물 챙기기
- 고양이용 발톱깎이 (길쭉한 가위형 또는 길쭉한 집게형)
- 간식 (긍정적인 연상 형성을 위해 꼭 필요해요!)
- 수건 또는 담요 (움직임이 많을 경우 살짝 감싸주면 좋아요)
2️⃣ 분위기와 타이밍을 잘 고르기
고양이가 졸려 하거나, 껌딱지 모드일 때가 가장 좋아요. 놀다가 흥분했을 때나 배고플 때는 피하세요.
👉 팁: 평소에 발 만지는 연습을 해두면, 훨씬 수월해져요.
예: “발 만지면 간식!” 이런 식으로요.
3️⃣ 자세를 잡기
- 무릎 위에 고양이를 올리거나, 소파 위에 앉은 채로 안아요.
- 혼자 하기 힘들면 두 사람이 함께하면 더 안정적이에요.
- 너무 꽉 잡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편안하게 감싸듯이.
4️⃣ 발톱 확인하고 꺼내기
고양이의 앞발을 살짝 눌러주면 발톱이 툭 나와요. 그럼 **반투명한 부분(신경 없는 부분)**과 분홍색 혈관 부분이 보이죠.
👉 절대 ‘분홍색’까지 자르지 마세요!
아프고, 피나요. 고양이 트라우마 생깁니다.
5️⃣ 발톱 자르기
- 끝의 하얗고 뾰족한 부분만 톡 자르기
- 너무 많이 자르지 말고, 1~2mm만 잘라도 충분해요
- ‘딱’ 소리가 날 수도 있지만 괜찮아요. 천천히 하면 돼요.
6️⃣ 다 깎으면 간식 or 칭찬!
고양이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도록 꼭 보상해 주세요. "수고했어~ 예쁜이~" 이런 말도 진짜 중요해요.
😼 작은 팁과 주의사항
- ❌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마세요. 하루에 한 발만 잘라도 괜찮아요.
- ❌ 피가 났다면, 지혈제를 사용하고 잘 달래주세요.
- ✅ 2~3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깎아주는 게 좋아요.
- ✅ 후발톱은 앞발보다 덜 자라기 때문에 덜 자주 깎아도 돼요.
- ✅ 노령묘나 실내묘는 꼭 관리가 필요해요. 안 그러면 살에 박힐 수 있어요.